D. 수익적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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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FT 비즈니스 프로젝트는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NonFungible.com 사이트를 분석하면 CryptoPunks의 이미지 1개가 약 $39만으로 판매가 되었으며, 2021. 7. 20 기준으로 상위 10개의 프로젝트의 7일간 거래금액만 약 $3,500만이고, 전체 누적거래금액은 약 $10억 이상이다.
이처럼 프로젝트의 내용이 우수한 경우, 다양한 유저의 참여를 통해 활성화됨으로써 NFT의 비즈니스 방향에 맞게 발전할 수 있으나 대다수의 NFT는 단순한 이미지로 단순히 팔고 사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가치는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다. NFT의 가치기준은 결국 구매하는 사람이 정하게 되며, 창작자는 자신이 만든 NFT의 가치를 높게 생각할 경우 판매하지 않고 보유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NFT의 특성상, 하나의 NFT를 한 명이 소유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도 한명일 수밖에 없다. 이는 미술작품이나 게임아이템 등에는 적합하겠지만, 만일 유명한 가수가 자신의 노래를 NFT로 판매한다면 그 노래는 NFT 소유자만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판매를 할 것인가로 볼 때는 매우 난해한 상황이 생긴다. 가수는 자신의 노래를 펜들과 많은 사람이 듣기를 원하지 어느 한 사람만이 소유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동일한 NFT를 수 만개 만들어 판매한다면 이는 일반 음반을 판매하는 것이 훨씬 편리할 것이다.
NFT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 구조는 디지털 자산이라 할지라도 소유권의 판매만 가능하고 사용권의 판매는 불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존재하며,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